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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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6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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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코코엔터테이먼트 김우종 대표의 지명수배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 2014년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시 바로 체포가 가능하도록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며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김우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우종, 꼭 잡혔으면 좋겠다”, “김우종, 코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 너무 불쌍하다”, “김우종, 힘들게 번 돈을 횡령한 나쁜 김우종 벌 받아라”, “김우종, 미국으로 도망가면 다 인 줄 아나, 곧 잡힐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와 김대희 등 임원급들을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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