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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판소리·아리랑 이어 17번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8 09:51
2014년 11월 28일 09시 51분
입력
2014-11-28 09:46
2014년 11월 2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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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우리나라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7개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7일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가 농악의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24개국으로 구성된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여러 행사장에서 공연돼 참가자에게 정체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 사냥술,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 짜기, 아리랑, 김장 등을 등록시켰다.
또한 이번 심사에서 북한이 신청한 아리랑도 등재돼 남북 모두 아리랑을 무형문화유산으로 갖게 됐다. 북한이 신청한 종목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자랑스럽다” ,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뿌듯하네” ,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17건 보유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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