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치과 “돌출입 수술이 최선? 교정만으로 충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6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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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수 원장
남경수 원장
“돌출입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정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서울 강남역에서 2대째 치과를 운영해오고 있는 엔치과의원 남경수 원장은 굳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사람들까지 수술을 받는 의료현실이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외모 꾸미기는 예비 대학생들의 스펙쌓기 중 하나다. 그 중 치아 교정은 이미지 변신의 성공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수술하지 않고도 외모를 비교적 안전하게, 아름답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돌출입, 덧니, 치열이 불규칙한 경우 가지런하고 고른 치열을 만들어줌으로써 건강한 구강조직과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어 준다.

일반적으로 돌출입은 앞니의 치아와 잇몸이 정상 범위에 비해 나와 있는 경우로 편하게 입을 다물기가 어렵다. 외관상 퉁명스러운 인상을 주거나,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여서 입을 가리게 된는 경우도 많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들 중 치아교정이냐 수술이냐를 두고 고민하는데, 잇몸 돌출이 심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5% 이하이며 나머지는 치아 교정만으로도 돌출입 교정이 가능하다.

유명 돌출입 연예인들이 양악 수술 성공사례를 선보이자, 많은 사람들이 양악 수술로 돌출입을 치료를 희망하지만 부작용 등 위험성도 높다. 그래서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돌출입을 치료하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바로 특수장치인 SPA(Sigmoid parallel arm) 교정 장치를 이용한 엔치과만의 교정시스템이다. 기존 교정의 단점을 보완, 돌출입의 원인이 되는 치아와 잇몸까지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보통 10㎜부터 돌출입 수술을 권유하지만 엔치과에서는 SPA장치를 이용해 치열을 전체적으로 뒤로 넣어주기 때문에 최대 14㎜까지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어, 돌출입, 무턱, 잇몸 과다 노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치료 장치는 SPA를 미니스크류와 함께 어금니를 뒤로 밀어주면 새로 발치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고 추가적인 발치 없이 앞 치아들까지 뒤로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남경수 대표 원장이 개발한 SPA 특수교정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한 김태우 교수가 저술한 교정학 서적 ‘미니 임플란트의 임상적용’에도 소개되어 있을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치과 남경수 대표 원장은 “SPA 특수교정 장치로 돌출입, 잇몸, 노출, 무턱을 수술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수많은 환자들이 수술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치아교정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교정과 레지던트를 거친 전문 의사를 선택해야 실패확률이 적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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