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최용수 “교체 타이밍 늦은 게 패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4일 06시 40분


최용수 감독. 스포츠동아DB
최용수 감독. 스포츠동아DB
● 패장 최용수 서울 감독=결승까지 힘들게 왔는데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오늘의 실패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두 팀 모두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는 상황이어서 교체 타이밍을 봤는데, 조금은 늦었던 것 같다. 승부차기까지 생각해서 교체카드를 썼는데, 내 선택이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몇 차례 좋은 득점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세트피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오늘 경기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에, 26일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경기를 생각해서 분위기를 잘 추슬러야 한다. 오늘 패배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지 않겠나.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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