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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올드스쿨’ 김희원 “‘미생’ 박과장 역, 대본 받고 놀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9 16:36
2014년 11월 19일 16시 36분
입력
2014-11-19 16:35
2014년 11월 19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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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사진 =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김희원
배우 김희원이 ‘미생’에서 박 과장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 역을 맡으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김희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원은 박과장 역에 대해 “대본 받아보자마자 ‘세상에 이렇게 나쁜 사람이 있나’ 싶었다. ‘미생’이 일상적인 평범한 사람들의 얘기라서 인기가 있는데, 박과장처럼 이렇게 안 좋은 사람이 진짜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작진에 ‘조사하고 쓴 것 맞냐’고 물었다. 그러니 제작진이 ‘이 정도는 약한 사람이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희원이 맡은 박과장은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면 안면몰수 하는 표리부동 음흉형 캐릭터다. 박과장은 영업 3팀 과장인 오상식(이성민 분)과 마찰을 일으키고 계약직 직원 장그래(임시완 분)을 구박하며 트러블을 일으킨다.
김희원. 사진 =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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