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구단은 “박세연 사장은 금년 12월 계약이 종료되는 하석주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하였으나 하석주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전남드래곤즈 레전드 선수 출신인 노상래 수석코치를 2년 계약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상래 신임감독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드래곤즈 간판선수로 활약하며 신인상, 리그 득점왕 등을 차지한 전남 최고의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감독 이·취임식은 전남드래곤즈의 마지막 경기인 29일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홈경기 종료 후 광양 포스코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재계약까지 뿌리치다니” ,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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