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문정희, “남편 살사 추다 만났다. 결혼한 이유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2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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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문정희'

배우 문정희의 남편이 화제다.

문정희는 11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 처음 만났을 때에 대해 밝혔다.

이날 문정희는 "남편이 자기 얘기는 방송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지만, MC 이영자는 "남편이 없는데 있다고 하는 거 아니냐", "시청자들이 너무 궁금해한다"며 계속 문정희를 유혹했다.

문정희는 "북 소리가 좋아서 라틴음악을 듣다 살사를 배우게 됐다. 그러면서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 '어, 이번에는 내가 좀 이상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설레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문정희는 이영자에게 살짝 남편의 얼굴을 보여줬지만 이영자는 "얼굴이 큰데? 화면에 꽉 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문정희에게 "남편이 문정희 씨와 결혼한 이유가 뭐였느냐"고 묻자 문정희는 "잘 모르겠다. 항상 모든 게 좋다고만 한다"더니 제풀에 "그럼 전화 해볼까?"라고 말하며 전화를 통해 남편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문정희의 남편은 "똑똑하고, 상냥하고, 항상 발전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문정희는 "남편의 키는 186cm쯤 되는 것 같다"며 "국내 회사에 다닌다"고 말했다. "소위 10대 기업에 드는 회사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택시 문정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택시' 문정희, 남편 누군지 궁금", "'택시' 문정희, 남편 부럽다", "'택시' 문정희,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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