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영주 “영향력 펼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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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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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사진= 카라멜엔터테인먼트
정영주 사진= 카라멜엔터테인먼트
정영주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극중 ‘마마’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정영주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자애로운 유모 ‘마마’ 역을 맡았다고 밝히며 “내 마음 속은 늘 스칼렛이 함께 한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영화가 주는 추억, 소설이 주는 추억 등이 있을 것이다. 노을 진 언덕에 스칼렛과 레트가 키스하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장면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영주는 “영화에서 ‘마마’로 나온 해티 맥대니얼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을 만큼 이 역할은 파급력 있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정영주는 “내가 그 영향력을 얼마나 펼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함께 작업을 하며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내년 1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5주 간 공연한다.

정영주. 사진= 카라멜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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