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장의 카드를 하나로”… 신한카드 ‘원카드 서비스’ 시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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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NFC 기능 적용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을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신한카드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마트카드기술전시회 ‘카르트 2014’에서 스마트카드 집적회로(IC)칩 업체 코나아이와 함께 가칭 ‘원카드(One Card)’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9일 밝혔다.

원카드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여러 장의 카드를 한 장의 카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여러 장의 카드 정보가 입력돼 있는 ‘콤비칩’을 넣은 카드를 NFC 기능이 켜져 있는 스마트폰에 찍으면 해당 카드 정보들이 스마트폰에 뜨고, 그때그때 필요한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원카드에는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등 별도의 카드 정보가 표기돼 있지 않아 카드를 분실해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낮다”며 “앞으로 스마트폰의 NFC 기술과 IC 단말기가 보편화되면 원카드 기술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신한카드#원카드 서비스#스마트폰 NFC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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