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넥센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7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대구 1,2차전에서 1승 씩을 나눠가진 양팀은 장소를 목동으로 옮겨 시리즈의 향방이 걸린 3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양팀이 1승 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것은 모두 11차례인데, 이 중 3차전 승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은 10차례로 우승 확률이 무려 90.9%에 이른다.
삼성은 3차전 선발로 장원삼(31)을, 넥센은 오재영(29)을 내세우며 토종 좌완 선발 맞대결을 예고했다.
2009년 말 히어로즈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장원삼은 친정팀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첫 맞대결을 펼친다.
장원삼은 올시즌 넥센전에 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오재영은 삼성전에 두 번 나와 1패 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 넥센 삼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시리즈 3차전 넥센 삼성, 과연 누가 이길까?” , “한국시리즈 3차전 넥센 삼성, 아무래도 목동이 홈이라 넥센이 유리하지 않나?” , “한국시리즈 3차전 넥센 삼성, 금요일 저녁에 야구라니 완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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