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상의 올해 수상자로 스페인 내전에 관한 소설 ‘울지 마(Pas pleurer)’를 쓴 리디 살베르(66·여·사진)가 선정됐다.
살베르는 1970년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개업해 활동했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권의 책을 펴냈다. 288쪽 분량의 이 소설은 1930년대 후반 스페인 내전을 피해 프랑스 남부에 정착한 어머니가 들려준 스페인 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살베르의 작품인 ‘끝내주는 회장님의 애완작가’가 번역 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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