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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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듀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Samsung Master Dual)’을 4일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딷르면 ‘삼성 마스터 듀얼’은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마스터’의 후속작이다. 75.6mm(3.0형) 내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56.4mm(2.2형)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외부 화면으로 시간이나 메시지 수신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안부알림’ 기능을 통해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또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GPS도 지원한다.

또한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평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라디오를 즐겨 듣는 사용자를 위한 ‘FM 라디오’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충전 단자의 마이크로 USB와 3.5pi 이어잭 규격을 적용해 호환성도 높였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SK텔레콤으로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0만3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화이트에 이어 향후 그린·골드 색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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