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독일진출 후 대회 통틀어 첫 레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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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1일 06시 40분


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마그데부르크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2014∼20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 심판의 휘슬이 울린 이후 상대 선수에게 발길질을 했다.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었지만, 심판은 손흥민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2010년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손흥민이 레드카드로 퇴장당하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도 없었다. 레버쿠젠은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3라운드(16강전)에 진출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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