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수백만 원 항공권 협찬에 불평… 사과했지만 ‘여전히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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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0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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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협찬' 사진|팝핀현준 페이스북
'팝핀현준 협찬' 사진|팝핀현준 페이스북
가수 팝핀현준이 항공원 협찬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다.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해외 공연이라 진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멋진 무대를 기다리고 있을 교포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해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팝핀현준은 “그로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다”면서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항공권을 협찬해준 항공사와 팬들에게 거듭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 먹어요”라고 남겼다.

이어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협찬 항공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것.

앞서 팝핀현준이 이용한 이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약 203만 원. 또한 할인을 받더라도 177만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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