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신아영, 예리한 촉으로 남휘종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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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3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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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남휘종. 사진 =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화면 촬영
신아영 남휘종. 사진 =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화면 촬영
신아영 남휘종

SBS 스포츠 신아영 아나운서가 예리한 촉을 발동해 남휘종을 패배하게 했다.

신아영은 2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에서 네 번째 메인매치 검과 방패 게임에 참여했다.

‘검과 방패’는 베리타 팀과 팔소 팀으로 나눠져 주어진 무기를 이용해 상대편 리더를 먼저 제거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팀의 승리냐 배신이냐를 놓고 심리전을 펼치게 된다. 베리타 팀의 리더는 남휘종, 팔소팀의 리더는 최연승이었다.

남휘종이 리더임을 직감한 신아영은 남휘종의 무기를 의심했고, 남휘종은 자신의 무기를 공개해야 했다. 남휘종의 오른쪽 무기가 방패가 아니면 사망하고, 방패라면 신아영이 사망한다. 남휘종이 공개한 오른쪽 무기는 검이었고 남휘종이 사망했다.

앞서 신아영은 베리타와 팔소팀으로 나눌 당시 팀원 중 가장 최약체로 평가 돼 가장 늦게 팀이 정해졌다. 신아영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촉으로 남휘종을 패배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휘종은 “(가장 만만하게 봤던) 아영이가 나를 촉으로 맞혔다는 게 기분 나쁘다”라며 씁쓸해했다. 신아영은 “휘종 오빠를 의심한 이유는 게임 전 블랙가넷 얘기가 나왔다. 리더도 살릴 수 있다고 할때 눈이 번뜩였다. 그게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스매치에서 남휘종은 김정훈에게 패배해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신아영 남휘종. 사진 =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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