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Talk!] 저 진짜 긴장 안 했어요. 붕 뜬 느낌은 있었지만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1일 06시 40분


● 저 진짜 긴장 안 했어요. 붕 뜬 느낌은 있었지만. (NC 박민우. 준PO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이유를 물었더니)

● 오늘 이긴 팀이 진짜 승자에요. (LG 이병규(9번). 상대팀에게 각각 완봉과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LG 리오단과 NC 찰리의 에이스 맞대결을 얘기하면서)

● 눈이 번쩍번쩍 하더라고요. (NC 김태군. 준PO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최경철과 비교에 2차전 각오를 밝히며)

● 우리보다 20배는 더 노력하는데 저 정도면 정말 못하는 거죠. (NC 이호준. 마침내 전성기가 찾아온 절친한 후배 최경철을 칭찬하며 우스갯소리로)

● 역시 다년간의 해설경험이 있으셔서 인터뷰 정말 잘하시던데요.(LG 박용택. 양상문 감독에게 준PO 1차전 종료 후 승장 인터뷰를 잘 봤다고 인사하며)

● 시력이 나빴더라고요. 그래서 렌즈 꼈더니 잘 치네. (LG 양상문 감독.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가 부진해 시력검사를 했더니 근시와 난시가 있어 콘택트렌즈를 사줬다며)

● 아직 포스트시즌이 아니라 그냥 시즌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죠.(LG 봉중근 잔뜩 흐린 마산구장 하늘을 바라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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