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정의화 국회의장, 중남미 순방 機內서 아기 응급처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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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인 정의화 국회의장(사진)이 멕시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2개국 순방을 가던 중 비행기 안에서 응급환자를 돌본 사실이 6일 알려졌다. 대한항공과 국회의장실 등에 따르면 정 의장은 3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두 살 배기 아이가 좌석 손잡이에 눈을 부딪쳐 울자 간단한 응급처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아이를 달래는 데 쓰라며 부모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인공눈물을 주고 상황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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