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소격동 아이유 버전 듣더니…"오늘 밤은 이 음악 때문에…"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2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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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트위터 캡처.
심은경 트위터 캡처.
배우 심은경이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을 극찬했다.

심은경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은 이 음악 때문에 잠을 못 잘 듯 합니다. 소격동"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2일 자정 공개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은 대표 음악 사이트 멜론, 엠넷을 비롯해 6개의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렉트로닉이라는 마이너 장르에 아이유의 진한 감성을 녹여낸 '소격동'은 대중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

'소격동'은 서태지가 다음 달 20일 발매하는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이다. 서태지와 아이유가 시도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아이유와 서태지가 각각 다른 버전으로 녹음, 두 버전이 따로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서태지가 앨범 발매 전 선공개 곡의 음원을 발표하는 것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도 데뷔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심은경 '소격동' 아이유 버전 극찬에 네티즌들은 "독특한 느낌이긴 해 " "묘하고 매력적이야", "서태지 버전 진짜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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