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3)이 전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광의 홍보대사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관계자는 “박지성이 1년 동안 맨유의 엠버서더(홍보대사)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맨유 엠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맨유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단이 레전드로 인정했음을 뜻한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10차례 참가하며 1억5000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맨유가 지정한 엠버서더는 보비 찰튼(77)을 비롯해 데니스 로(74), 브라이언 롭슨(57), 게리 네빌(39), 앤디 콜(43), 피터 슈마이켈(51) 등 6명이며 박지성이 역대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박지성이 처음이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도 최초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박지성 정말 자랑스럽다” ,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역시 영웅은 누구나 알아보는구나” ,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대우도 파격적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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