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장애인AG 선수촌장 “책임지고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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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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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인근 사거리에서 운전을 하던 현정화 감독의 차량이 오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에 부딪쳤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1%)를 넘어 0.201%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 감독은 “직진을 했는지 좌회전을 했는지 우회전을 했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 기사는 “신호를 받아 정상적으로 운전했는데 현 감독이 옆에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 감독이) 술이 많이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귀가 조치했고 추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의 음주운전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한편 현 감독은 최근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에 위촉됐지만 이번 사고로 자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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