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술 취해 신호 무시…블랙박스 영상보니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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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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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새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가 오모 씨(56)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01%였다. 현정화 감독의 음주운전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의 신원을 확인한 뒤 귀가 조치시켰다. 이후 경찰은 현정화 감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당시 사고 블랙박스 영상에는 현정화 감독이 운전한 재규어 흰색 차량이 빨간불임에도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를 돌진하다 검정색 모범택시와 충돌하는 모습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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