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16강 진출 실패에 “내가 가장 부족했다”…감독 사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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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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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각) 벨기에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그 중에도 내가 가장 많이 부족했다”고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을 점수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지고 있는 부분에서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었다”면서 “그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감독 사퇴에 관해선 즉답을 피했다. 홍명보 감독은 “그걸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가 알아서 잘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인터뷰 내가 가장 부족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 인터뷰 내가 가장 부족했다, 최선 다한 대표팀 수고하셨어요” , “홍명보 인터뷰 내가 가장 부족했다, 힘내세요” , “홍명보 인터뷰 내가 가장 부족했다, 이번 월드컵 정말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승점 1·골득실 -3)로 H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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