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7개 해안교량 통합브랜드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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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개통한 부산항대교를 비롯한 7개 해안 교량의 통합 브랜드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부산 관광 상품화를 통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공모 기간은 16∼30일이다.

7개 해안 교량은 신호대교, 광안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가덕대교, 부산항대교 등이다.

이들 교량은 52km에 달하는 부산항 해안선을 따라 주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중 광안대교는 현수교, 부산항대교는 사장교, 신호대교는 아치교, 거가대교는 바닷속 침매터널, 가덕대교는 경사교량 등으로 형태도 다양하다. 이들 교량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시는 브랜드 공모를 통해 해상 교량 관광자원화 사업인 ‘브리지 오브 부산’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8월 30일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참조. 051-888-293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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