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독교교류협회 17일 창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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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개신교의 공식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한중기독교교류협회’가 17일 창립된다. 2004년부터 중국 교회와 교류해온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15, 16일 서울에서 한중기독교교류회 5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17일 협회 창립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중국 종교사무국의 차관급인 장젠융(張堅永) 부국장과 기독교협회장 가오펑(高峰) 목사 등 종교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대한 추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교계 관계자들의 대거 방문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국에서는 박 목사를 비롯해 이 모임의 상임대표를 맡은 류영모(한소망교회)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대표집행위원장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 등이 참여한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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