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12회, 진정한 의사 보여준 이종석-박해진 ‘감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1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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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12회 사진=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화면 촬영
‘닥터 이방인’ 12회 사진=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화면 촬영
‘닥터 이방인’ 12회

SBS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과 박해진이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일 방송에서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하는 한재준(박해진 분)과 박훈(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전국환 분)는 병원이 의료소송에 휘말릴까 전전긍긍하며 수술 금지 명령을 내렸다. 교수 특진으로 잡힌 시술을 전공의에게 맡긴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웠기 때문.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하던 한재준은 “그래도 넌 의사라고 생각했어. 나랑은 다른 놈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훈은 “잠깐 의사 행세 했을 뿐이야”고 대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한재준은 환자의 아들 양재철을 만난 뒤 깊은 고뇌에 빠졌다. 한재준은 엄마를 살려달라는 양재철의 모습에 과거 아버지를 잃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결국 한재준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오준규를 향한 복수를 포기하고 수술을 결심했다. 한재준은 “환자 보호자에게 진실을 알리고 진정한 사과를 하겠다”며 수술을 진행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훈은 “부탁드린다. 여기서 고개 숙일 사람들은 저 위에 있다. 이 병원에 의사는 당신들뿐이다”라고 말한 뒤 수술 팀에 합류했다.

‘닥터 이방인’ 12회를 본 누리꾼들은 “‘닥터 이방인’ 12회, 감동이다” “‘닥터 이방인’ 12회, 소름 돋았어” “‘닥터 이방인’ 12회,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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