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감염병 주의, 오염된 물, 식수 통해 전염…예방법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0일 14시 43분


코멘트
수인성 감염병 주의, 질병관리본부 제공
수인성 감염병 주의, 질병관리본부 제공
수인성 감염병 주의

질병관리본부가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인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 관리 본부는 10일 “올해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인성, 또는 모기매개 감염병, 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수인성 감염병은 휴가철 오염된 물이나 해외 여행지의 오염된 식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여름철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수인성 감염병은 현재까지 해외에서 발병한 사례가 많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수족구병은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 중에 있으며, 모기가 늘어나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지역에는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수인성 감염병 주의, 질병관리본부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