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조희연 ‘훈남 아들’, 아버지께 바치는 노래 ‘훈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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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의 두 아들이 아버지에게 바친 노래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는 페이스북에 아들 용훈 군과 성훈 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의 훈남 아들 용훈 군과 성훈 군이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노래 가사에는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힘들어서 쓰러지면 어쩌나. 얘들아 아빠는 슈퍼맨이야",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째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하지 마요. 이젠 나와 같이 가요" 등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이 노래는 가수 싸이의 '아버지'라는 곡이다.

또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의 아들 성훈 군은 지난달 29일 포털 다음 아고라에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려 공감을 사기도 했다.

그는 "냉정하게도 선거의 세계는 아버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턱없이 낮은 아버지의 인지도 때문"이라며 "차라리 조희연 후보의 비전이 널리 알려진 후에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게 됐다"고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는 6·4지방선거에서 39.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 문용린 후보는 30.7%, 3위 고승덕 후보는 24.3%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제공=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아들/조희연 페이스북 영상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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