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손예진 vs 설리, 미모-카리스마 대결 “불꽃 튀네”

영화 '해적' 손예진-설리.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 손예진-설리

영화 '해적'의 손예진과 설리의 포스터가 화제다.

2일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30초 분량의 1차 예고편과 김남길 손예진 등 출연배우 11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해적단 소속의 여월 손예진과 흑묘 설리.

해적단을 이끄는 손예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 현란한 검술 동작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조선 바다 최고의 여자 해적의 면모를 뽐냈다.

설리는 걸그룹 에프엑스(f(x))로 무대 위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불화살이 끼워진 활을 장전한 채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설리는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다. 김남길, 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조달환,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한다. 2014년 여름 개봉.

사진=영화 '해적' 손예진-설리.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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