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정부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 영호남 민간단체들 일제 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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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전선(慶全線) 철도 폐선 용지를 ‘동서통합 남도순례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히자 이를 제안한 영호남 민간단체들이 25일 환영하고 나섰다.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추진위원회’(전남 대표 강용재, 경남 대표 허정도)는 이날 경남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경전선 남도순례길 조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동서 통합을 바라는 주민 열망이 수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경전선에 자전거도로와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정부 사업이 폐선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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