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버스터즈’ 해럴드 래미스 별세 “그 유머 그리울거에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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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래미스 별세. 영화 ‘이어 원’(2009) 스틸 컷
해럴드 래미스 별세. 영화 ‘이어 원’(2009) 스틸 컷

'해럴드 래미스 별세'

할리우드 영화배우 겸 감독 해럴드 래미스 별세했다. 향년 70세.

CNN은 24일(현지 시간) 해럴드 래미스가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고(故) 해럴드 래미스는 염증성 혈관염 등에 따른 합병증으로 수년 동언 투병 생활을 해왔다. 고인 측은 성명을 통해 "고인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은 그의 창의성과 지성, 유머와 정신을 그리워 할 것이다"고 전했다.

1944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해럴드 래미스는 1969년 극단에서 코미디 연기를 시작해 1978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빌 머레이와 함께 유령을 사냥하는 이곤 박사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해럴드 래미스 별세에 누리꾼들은 "해럴드 래미스 별세 고스트 버스터즈의 이곤 박사님" "해럴드 래미스 별세 편히 잠드시길" "해럴드 래미스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해럴드 래미스 별세. 영화 '이어 원'(2009)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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