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래픽, 스파이샷 포착 “경량 소재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4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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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에 가려진채 시험주행 중인 3세대 르노 트래픽(Traffic)이 언론에 포착됐다.
사진출처=카스쿠프
사진출처=카스쿠프
21일(현지시간) 일부 해외 언론에 따르면 신형 르노 트래픽은 강하면서도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곡선을 띠는 전면부에 더욱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선명한 그릴을 탑재해 이전에 비해 매끈한 인상을 준다.

신형 르노 트래픽의 디자이너 정기현은 “이 차량의 라인은 강인함과 용이성을 유지한 채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자동차 주간지 오토익스프레스에 의하면 2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을 6단 수동변속기에 맞물린다.

실내는 르노 클리오(Clio)와 캡쳐(Captur)에 탑재된 R-링크와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갖출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은 1만5000파운드(약 2600만 원)에서 시작될 예상이다.

르노는 출시에 맞춰 엔진뿐만 아니라 차량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 관련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3세대 르노 트래픽은 내달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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