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박철도 지난해 재혼, 누구와?

이혼 뒤 각자 새 삶을 찾은 박철-옥소리. 스포츠동아 DB·옥소리 미니홈피

'옥소리' '박철'

배우 옥소리가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박철의 재혼 소식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옥소리는 최근 레이디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에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아이 둘을 낳았다"며 "세 살 된 딸과 한 살 된 아이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초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처음 만난 뒤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해 딸을 둔 옥소리는 2008년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마무리했다.

박철 역시 이미 재혼했다. 박철은 지난해 5월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재혼했다.

박철은 지난해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했는데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도 아내가 나에게 자연스럽게 대해서 그런 것 같다. 연인 같고 그런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밥도 잘해주고, 잘 챙겨주고, 많이 위로해 주고 용기를 얻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옥소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배우 복귀 의사도 밝혔다.

옥소리는 "그동안 방송제의가 많았으나 고사했다"며 "세 아이의 엄마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레이디경향은 전했다.

옥소리는 드라마 출연을 놓고 제작사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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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혼 뒤 각자 새 삶을 찾은 박철-옥소리=스포츠동아 DB·옥소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