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부흥 추구땐 과거 묻지 않겠다”… 시진핑, 롄잔 만나 ‘양안 관계개선’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8일 중국 베이징의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롄잔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과 만나 양안관계를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롄 명예주석에게 “중화민족의 부흥을 추구한다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든지 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양안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친중 성향 인물인 롄 명예주석은 대만 기업인 등 80여 명과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이다.

사진 출처 중국신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