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영원한 코미디언 남성남의 일과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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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7일 07시 00분


전성기 때의 남철(왼쪽)·남성남. 사진제공|채널A
전성기 때의 남철(왼쪽)·남성남.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1970∼80년대 재치 있는 입담과 호흡으로 대한민국을 배꼽 잡게 한 코미디언 남철·남성남. 50여년의 세월을 함께 한 두 사람은 전매특허인 ‘왔다리 갔다리’ 춤뿐 아니라 만담과 노래로 전국을 누비며 환상의 콤비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3년 6월 남철의 죽음으로 콤비 플레이는 막을 내렸고 남성남은 한 달간 식음을 전폐하고 두문불출했다. 과연 남성남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채널A ‘그때 그 사람’ 제작진이 찾아간다.

남성남은 현재 84세. 하지만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고령의 나이에도 15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웃음의 전도사로 활약해 왔다. 그의 곁에는 60여년 세월을 함께해온 아내가 있다. 젊은 시절 남편이 자신의 속을 여러 번 상하게 했던 플레이보이였다는 아내에게서 웃지 못할 사연도 듣는다.

무대에 죽고 무대에 사는 영원한 코미디언 남성남의 일과 가족 이야기를 17일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이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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