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제주 저가 항공노선 개설

7월 3일부터… 요금 5만원선 전망

대구∼제주 구간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잇따라 개설돼 대구공항 활성화와 여행객 편의에 도움을 주게 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올해 7월 3일부터 매일 2회 대구∼제주를 오간다. 운항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요금은 5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항 비행기는 189석 규모다. 예약은 3월 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jejuair.net)에서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올해 3월 30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하루 4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비행기는 189석 규모다.

대구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10만 명가량이며 이 중 제주 노선 이용객이 70%를 차지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