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girl] 플로리다 농부들의 강한 자부심으로 만드는 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Healthy Food & Cooking Class]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Growers) 최고운영책임자 로버트 M. 베어 박사(Dr. Robert M. Behr, COO)


《‘플로리다 농부들이 땅, 나무, 과일을 가꿔 주스까지 직접 만든다’는 컨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 최근 플로리다 농부들의 협동조합인 ‘플로리다 내추럴 그로우어스(Florida’s Natural Growers)’ 최고운영책임자 로버트 M. 베어 박사(Dr. Robert M. Behr, COO)가 한국 주스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한했다. 그에게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의 성공 비결과 플로리다 농부들에 대해 들었다.》


■ 지난해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 출시 이후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우선 주스 맛이 좋다. 플로리다는 토양과 기후 등 오렌지와 자몽을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플로리다 농부들이 재배한 높은 품질의 오렌지, 자몽을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만들어 굉장히 좋은 맛을 자랑하고 있다.

■ 플로리다 내추럴 그로우어스(Florida’s Natural Growers)를 소개한다면?

올해 창립 81주년을 맞은 플로리다 농부들의 협동조합이다. 현재 이곳에 소속된 1천여 명의 농부들이 3천만 헥타르(1만m²)에 달하는 농지에서 오렌지, 자몽을 재배한다. 플로리다 내추럴 그로우어스는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 플로리다 농부들이 직접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플로리다 내추럴 농부들은 증조부, 고조부 때부터 대대로 오렌지, 자몽을 재배해오고 있다. 25년 전부터는 직접 착즙주스까지 만드는데 대해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이런 점이 소비자들에게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씨앗에서부터 유리잔에 담기는 오렌지 주스까지 모든 공정을 일일이 관리하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캐치프레이즈인 ‘플로리다 내추럴 농부들이 땅, 나무, 과일을 가꿔 주스까지 직접 만든다(We own the land, We own the trees, We own the company)’는 우리가 진심을 담아서 하는 말이다.

■ 미국인의 식탁에서 오렌지 주스, 자몽 주스는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나?

오렌지주스나 자몽주스는 오래 전부터 비타민 C 섭취를 위해 미국인들의 식탁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왔다. 주스는 과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선호된다.

실제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 750mL에 생오렌지 8개(200mL 생오렌지 2개), 자몽주스의 경우 750mL에 생자몽 4개(200mL 생자몽 1개)가 들어 있다.

■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처럼 생과일을 그대로 짠 100% 착즙주스 제품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미국 오렌지주스 시장에서 65%를 차지하고 있다. 농축주스(운반비를 줄이기 위해 과즙을 끓여 농축했다가 물을 넣어 당도를 100으로 다시 맞춘 기존 주스)에서 착즙주스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해온 것이다.

1987년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가 처음 나와 올해 2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이 ‘플로리다 내추럴’ 농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주스’는 성장률에서 1위,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는 판매율에서 1위다. 또한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 ‘플로리다 내추럴’ 홈페이지에서는 오렌지주스, 자몽주스로 만든 다양한 미국 요리를 볼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 주스를 활용해서 만든 요리 레시피가 인기가 있나?

우리는 마케팅 방법 중 하나로 오렌지주스와 자몽주스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많이 만들고 있고 요리책도 만들었다. 요리책에는 플로리다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주스 요리를 실었다. 우리가 주스로 만든 요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상당히 놀라웠다.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로 만드는 요리 콘테스트를 열기도 했는데,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나중에 보니 전문 셰프들의 지원도 많았다. 상금이 5만 달러(5300여만 원)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웃음).

글/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는

향료, 색소 등 인공 첨가물은 물론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오렌지, 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프리미엄 주스. 25년 전부터 플로리다 농부들이 회사를 설립, 대를 이어온 노하우로 땅, 나무, 과일을 가꾸고 주스까지 직접 만든다. 50개국에서 팔리는 세계적인 제품으로 미국 프리미엄 주스 시장에서는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가 성장률 1위, 자몽 주스가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mL 3천6백원, 750mL 7천9백원.

이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현재 이마트 양재점, 역삼점 등 1백39개 매장, 롯데마트 92개 매장, 현대백화점 13개 매장, 신세계백화점 SSG 청담점 등 7개 매장, 롯데백화점 23개 매장, 갤러리아백화점 5개 매장, AK백화점 4개 매장 등에서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매일유업 고객상담센터 1588-1539

●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로 만들었어요!

안티에이징 효과 오렌지 상그리아

재료(4인 기준)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 600mL, 레드 와인 100mL, 탄산수 300mL, 블루베리·라즈베리·크랜베리 약간씩

만드는 법
1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와 레드 와인을 섞는다.
2 잔에 ①을 담고 탄산수를 넣은 뒤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을 띄운다.

영양 성분과 효능
상그리아는 와인에 과일, 탄산수를 섞어 상큼하게 마시는 스페인 대표 칵테일. 오렌지 상그리아는 비타민C가 가득한 생오렌지 주스를 주재료로 사용해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한다. 노화를 억제하는 레드와인, 베리류와 함께 최고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낸다.

감기 예방하는 자몽 글루바인

재료(4인 기준)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 900mL, 레드와인 60mL, 사과 1개, 시나몬(계피) 스틱 2개, 팔각 3개

만드는 법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8등분한다.
2 냄비에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 500mL와 레드 와인, 사과, 시나몬 스틱, 팔각을 넣어 20∼30분 끓인다.
3 ②에 남은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를 붓고 잘 섞은 후 잔에 담는다.

영양 성분과 효능
독일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 글루바인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는 음료이기도 하다. 자몽 글루바인은 자몽의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사과에 함유된 유기산은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 순환에 좋고 면역력을 높인다.

요리 & 스타일링/김상영(noda+ 스튜디오)
요리사진/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 3

생주스로 만드는 홈메이드 드레싱
일시: 2014년 2월24일(월) 오후 2시∼ 3시30분
장소: 롯데백화점문화센터 강남점(홈페이지 참조, 문의 02-531-2100∼3)

생주스로 만드는 홈메이드 칵테일
일시: 2014년 2월26일(수) 오후 3시∼ 4시30분
장소: 롯데백화점문화센터 분당점(홈페이지 참조, 문의 031-738-2700)

생주스로 만드는 디저트 클래스
일시: 2014년 3월3일(월) 오후 4시∼5시30분
장소: 현대백화점문화센터 일산킨텍스점(홈페이지 참조, 문의 031-822-4560)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