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탈퇴-데뷔 7주년 자축…엇갈린 행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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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 탈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원더걸스 소희 탈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원더걸스 소희 탈퇴-데뷔 7주년 자축…엇갈린 행보

원더걸스 소희 탈퇴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는 소희와 다른 멤버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0일 소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제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할 것"이라며 BH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라는 말로 원더걸스 멤버들과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고마움도 전했다.

소희와 전속계약을 맺은 BH엔터테인먼트에는 월드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한가인, 고수, 한지민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소희의 BH엔터테인먼트 이적 발표 당일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와 예은은 원더걸스 데뷔 7주년을 기념해 눈길을 끈다. 선예는 10일 자신의 SNS에 "제게 소중한 19~26살의 추억들을 평생 나눌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고맙기만 한 원더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이 시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축복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예은은 "7주년! 와 진짜 오네요 7주년이.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아직 9일이지만, 7년이라는 세월을 서로 믿고 함께 해 온 멤버들, 그리고 우리 원더풀 사랑해요"라며 원더걸스 데뷔 7주년을 자축했다.

원더걸스의 멤버 혜림은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연기 활동을 시작한 유빈과 예은은 오는 17일 발매되는 선미 1집 정규 앨범에 참여했다. 선예는 지난해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그해 10월 딸을 순산했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및 멤버 근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소희 탈퇴, 배우 안소희 기대된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원더걸스 7주년 축하합니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원더걸스 사실상 해체된 건가", "원더걸스 소희 탈퇴, 원더걸스 7주년에 공식 탈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원더걸스 소희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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