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가슴앓이 짝가슴,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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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0일 17시 53분


균형과 대칭은 아름다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며,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도 대칭을 이루는 것이 아름답다고 느낀다. 이런 이유로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다른 짝가슴의 여성들에게는 말 못할 고민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가슴의 발육을 좌우하는 데는 선천적인 가슴뼈의 불균형.후천적인 척추의 변형.골반의 불균형.성 호르몬 분비의 차이도 있지만 식습관과 생활 패턴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어느 쪽으로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이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운동방법.다이어트 및 출산 후 변화 등이 최근 짝가슴에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가슴발육이 시작되는 성장기에는 영양불균형과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 가슴 크기가 다르게 형성되고 변형될 수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매달 번갈아 좌우 가슴 크기가 달라지는 경우는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소녀 약 12명 중 1명은 양쪽 가슴이 다른 속도로 발달하며 양쪽의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그 차이가 지속적으로 심해진다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의 짝가슴으로 집중되는 것 같다는 불안감을 종종 호소하게 된다.

일단 짝가슴이 되면 환자 스스로는 교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일상생활을 통해 나이가 먹어가면서 짝가슴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비대칭이 심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모르고 지내게 마련이다.

이처럼 짝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비대칭가슴의 가슴확대술이다.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에 보형물 또는 자가지방을 이식해 크기를 맞추는 것이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짝가슴을 지닌 여성들은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통해 크기를 맞추면 모양이나 촉감 등이 같기 때문에 많이 권하고 있다”면서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보형물에서 나타나는 구형구축 등 부작용 위험도 적다”고 전했다.

강 원장은 이어 “하지만 너무 마른 사람이 가슴의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날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한 후 그 위에 자가지방을 넣어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수술을 고르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판단보다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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