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승용차 요일제 참여땐 자동차세 10%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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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요금 반값 등 혜택확대

부산시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차량에 대한 혜택을 대폭 늘려주기로 했다.

시는 현재 ‘무선 주파수 검지기(RFID) 전자태그’를 활용한 승용차 요일제를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운전자가 선택한 일주일 중 하루는 승용차 운행을 하지 않는 제도다. 참여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1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30% 할인, 가맹점 할인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시는 올해 할인 가맹점을 2340곳에서 2600곳으로 늘린다. 공영주차장 정기 이용 요금도 20% 할인해 준다. 또 올해 10월 말 기준 참여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료 할인 등 참여 시민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도 발굴할 방침이다.

정태룡 시 교통국장은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전국 최고의 공공부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승용차 요일제#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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