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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태도 논란 지적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31 16:10
2013년 12월 31일 16시 10분
입력
2013-12-31 16:10
2013년 12월 31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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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연기대상'
‘수지 수상소감’
주요 배우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수지의 수상소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수지는 드라마 ‘구가의서’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무대에 오른 수지는 수상소감으로 “부족한 저에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찍으면서 고생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 좋은 글 써주신 강은경 작가님, 신우철 감독님과 스태프들, 너무 많이 다쳤던 액션 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수지는 말을 더듬거리며 몸을 과도하게 옆으로 기울여 카메라 앵글 밖으로 나가거나 이유 없이 웃는 등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특히 수지의 수상소감을 듣고 있던 배우 조재현, 심은경 등 객석의 많은 선배 배우들이 무표정으로 듣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수지의 태도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2013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드라마 ‘기황후’의 주연인 배우 하지원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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