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68’ 크리스 와이드먼, 앤더슨 실바에 2R TKO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9일 15시 18분


코멘트
사진=크리스 와이드먼 트위터
사진=크리스 와이드먼 트위터

크리스 와이드먼, 앤더슨 실바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이 앤더슨 실바(브라질)를 꺾고 UFC 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29일 낮(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68' 메인이벤트에서 실바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케이블TV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됐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1라운드 초반부터 실바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는 클린치 상황에서 앤더슨 실바의 관자놀이에 펀치를 적중하는 등 예리한 거침없이 했다. 앤더슨 실바는 와이드먼의 파운딩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상황이었다.

1라운드를 간신히 버틴 앤더슨 실바는 2라운드에서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실바의 레그킥이 와이드먼의 다리에 부딪히자, 실바는 곧바로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와이드먼은 지난 7월 7일 'UFC 162'에서 앤더슨 실바와의 첫 대결에 이어 이번 재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차세대 미들급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앤더슨 실바는 UFC 16연승과 미들급 10차 방어에 성공했으나 지난 7월 UFC 162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크리스 와이드먼 트위터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