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해외 원정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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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7일 07시 00분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제공|KBS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제공|KBS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예체능)이 해외 원정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농구 종목으로 팀을 꾸려 여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예체능’은 팀의 성장과 함께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S가 운영, 방송하는 국제위성방송 서비스 KBS 월드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방송되면서 현지로 직접 초대해 명승부를 펼쳐보고 싶다는 제의가 부쩍 늘고 있다.

앞서 ‘예체능’팀은 10월 사이판 교민들의 초청을 받아 친선 탁구 경기를 펼쳤고, 이달 초에는 일본 도쿄의 생활체육 농구팀과 원정경기를 펼쳐 승리하는 등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예체능’ 관계자는 26일 “사이판처럼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있는 한인회로부터 경기 요청을 받고 있다. 일본처럼 현지 생활체육 동호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러 곳과 논의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동호인들과 경기도 많이 남아 있어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종목이나 일정, 경기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체능’팀은 내년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행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멤버들이 제작진과 약속한 4연승을 달성하면서 목표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소치행 항공편을 미리 준비해 현재 구체적인 기획 등을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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