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이 3년 만에 바둑리그에서 우승했다. 신안천일염은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이 만든 팀. 감독은 이세돌의 형 이상훈 8단. 신안천일염은 24일 2013 KB바둑리그 챔피언시리즈 3차전 제5국에서 강유택 6단이 티브로드의 김세동 5단을 누르며 3-2로 승리해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억 원. 정규리그 3위인 신안천일염이 우승까지 직행한 것은 역대 2번째다. 티브로드는 준우승으로 상금 2억 원. 3, 4위는 정관장과 한게임으로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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