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 화제, “경비 아저씨에게 쫓겨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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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2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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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개그맨 김준호의 수상 소감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선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김준호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준호는 대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김준호는 “저 주신 거에요? 진짜로?”라며 놀라워했다.

또 김준호는 “사실 후보로 있는 것만으로 창피했다.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이영자 선배님들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에서는 2003년 박준형 형 이후로 처음 받는다. ‘개콘’ 제작진에게 영광을 드린다”며 감격적인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개그맨답게 “중학교 때 심형래 선배 코미디를 보러 KBS에 왔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 경비 아저씨에게 복수하려고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개그맨이 되면 여기 떳떳하게 들어오겠다고”라며“이미 그 꿈은 이뤘고, 더 큰 걸 이룬 것 같다. 저 대상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축하드려요”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그동안 고생한 거 보상받은 느낌이겠지?”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개콘 식구들도 뿌듯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연예대상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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