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청년드림 전국 네트워크 완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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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캠프 상륙… 도청에 23호점

19일 제주도청 3층에 ‘동아일보 청년드림 제주캠프’가 문을 열었다. 캠프 운영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임재영 본보 제주 주재기자,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정준수 KT 제주고객본부장(왼쪽부터). 제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9일 제주도청 3층에 ‘동아일보 청년드림 제주캠프’가 문을 열었다. 캠프 운영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임재영 본보 제주 주재기자,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정준수 KT 제주고객본부장(왼쪽부터). 제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제주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심역할을 맡을 국내 23번째 취업지원 캠프인 ‘청년드림 제주캠프’가 19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3층에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제주도, KT는 이날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청년드림 제주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제주도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동아일보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 KT 정준수 제주고객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 경제정책과에 마련된 제주캠프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창업,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고 KT 직원들이 청년 구직자를 위한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김 부지사는 “제주에서는 민간기업 통합공채로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기업과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주캠프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시키고 취업의 문을 여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KT는 제주에 모바일콜센터를 설치해 200여 명의 고용창출을 하는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제주캠프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실업을 해소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캠프에는 제주도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그룹별 멘토링, 인사담당자 특강,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절차와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요령, 경험담 등을 알려주며 취업 안내를 할 예정이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전국의 공공 기관과 도서관 등에 청년드림캠프를 세워 청년 취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 서울 관악구가 함께 관악문화관·도서관에 청년드림캠프 1호점을 연 이후 전국 각지에 캠프가 마련돼 활발하게 청년 구직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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