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리비아에 주화 수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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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리비아에 주화(사진)를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경북 경산시 화폐본부에서 ‘리비아 주화 첫 출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주화는 리비아 정부가 혁명 이후 처음으로 새로 디자인해 발행하는 것으로, 리비아 중앙은행은 국제입찰을 통해 한국조폐공사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낙찰 규모는 리비아 신규주화 4종, 1억6000만 개이며 수출액은 118억5000만 원가량이다. 조폐공사는 “이번에 공급하는 주화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이미지가 달리 보이는 ‘잠상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한국조폐공사#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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