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에 러産 소나무 사용’ 의혹 내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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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숭례문 기둥 일부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쓰였는지를 내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산 금강송을 썼다면 현재 복원된 숭례문의 일부 기둥처럼 갈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제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숭례문 시공사와 문화재청으로부터 복원 공사에 쓰인 자재의 반입 반출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다만 ‘숭례문에 러시아산 소나무 3, 4개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숭례문#소나무#러시아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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