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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병원-대학-기업 유치해 자족기능 넓힐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3 03:18
2013년 12월 13일 03시 18분
입력
2013-12-13 03:00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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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로의 이사를 환영합니다”
12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앞에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단계 이전 기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 행정기관과 10개 산하 소속 기관으로 13∼29일 이전이 진행된다. 세종=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새로 이사한 곳이 낯설겠지만 공무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죠.”
세종시 건설의 총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사진)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 대학 기업 등의 유치에 신경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2단계 이전 후 한시적으로 주거지가 필요한 공무원(2300여 명)을 위해 금년에 입주할 아파트 2576채의 입주 시기를 앞당겼다”며 “출퇴근 공무원을 위해 도시 내부 도로를 조기에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아직 도시 개발 초기 단계라 유입 인구가 많지 않은 상황. 이 청장은 이와 관련해 “제5차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행복도시 자족 기능 확충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실질적인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정부 각 부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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