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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훈 측, 12일 저녁 9시 김지훈 사망 관련 공식브리핑 나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2 18:57
2013년 12월 12일 18시 57분
입력
2013-12-12 18:57
2013년 12월 12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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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듀크 김지훈 사망/동아닷컴DB
故 김지훈 측, 12일 저녁 9시 김지훈 사망 관련 공식브리핑 나선다
김지훈 사망
고(故) 김지훈 측이 사망과 관련된 공식 브리핑을 갖는다.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된 상태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치러질 예정.
김지훈 측은 빈소에서 12일 저녁 9시, 고 김지훈 사망과 관련된 공식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그 이전까지 지나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김지훈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훈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훈은 1994년 가수 황혜영 등이 소속된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을 히트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지훈이 속한 투투는 MBC, SBS, KBS 등 지상파 3사에서 '신인가수상'을 휩쓸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지훈은 투투가 해체된 후 2000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화이트', '그대 눈물까지도', '청춘의 덫'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2006년 듀크가 해체된 뒤 김지훈은 다음해 솔로로 전향해 가요계에 복귀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김지훈은 2008년 6월 결혼했지만 2년 6개월만에 협의 이혼한 바 있다. 김지훈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사진=김지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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