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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지훈은 누구? 투투-듀크의 멤버로 ‘전성기 구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2 17:10
2013년 12월 12일 17시 10분
입력
2013-12-12 17:02
2013년 12월 12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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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투투-듀크' 김지훈 사망/미니홈피
가수 김지훈이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지훈은 1994년 가수 황혜영 등이 소속된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을 히트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지훈이 속한 투투는 MBC, SBS, KBS 등 지상파 3사에서 '신인가수상'을 휩쓸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지훈은 투투가 해체된 후 2000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화이트', '그대 눈물까지도', '청춘의 덫' 등 노래를 발표했다. 2006년 듀크가 해체된 뒤에 김지훈은 다음해 솔로로 전향해 가요계에 복귀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러나 김지훈은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그 사이 김지훈은 결혼을 하면서 안정을 찾으려 했으나 이마저도 순탄치 않았다. 김지훈은 2008년 6월 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후인 2010년 9월 합의이혼했다.
한편, 12일 eNEWS24에 따르면 김지훈은 이날 오후 2시경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김지훈의 사인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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